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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신종코로나 긴급연구에 10억 투입…"진단·치료제 개발"(종합)
송고시간2020-02-06 14:27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
신선미 기자신선미 기자
과기부·행안부·질본, 4개 과제 공고…이달 연구기관·책임자 선정
'6시간 만에 확인 가능' 신종코로나 진단 키트 공급 예정
'6시간 만에 확인 가능' 신종코로나 진단 키트 공급 예정
(서울=연합뉴스) 김승두 기자 =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일 긴급 사용을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키트가 오는 7일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병원 50여곳에 공급된다. 사진은 긴급 사용 승인된 신종코로나 진단시약 키트 kimsdoo@yna.co.kr
(서울=연합뉴스) 신선미 기자 =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개발(R&D)에 올해 약 10억원을 투입한다.
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,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'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'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.
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처럼 예기치 못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. 기존 R&D 사업은 과제 기획부터 수행까지 1~2년 정도가 걸리지만, 긴급대응 사업의 경우 관련 행정절차가 단축돼 과제가 정해지면 수주 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. 올해 긴급대응 사업의 예산은 50억원이며, 이 중 10억원을 신종 코로나 연구에 지원한다.